전주시는 “생활 축구팀이 잇따라 창단돼 잔디구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덕진 체련공원안 2면의 축구장 가운데 1면을 내년 4월까지 10억원을 들여 국제 규격의 인조 잔디구장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인조구장이 완공되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아 생활 축구팀에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전주가 연고지인 현대 모터스 프로축구팀도 현재 2군 경기장으로 사용 중인 완주군 대아리 잔디구장을 인조구장으로 바꿔 선수들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인근 생활축구팀에 개방할 계획이다.
전북도내 시군 생활축구팀에 가입된 조기 및 직장 축구팀은 360여개로 가입되지 않은 팀까지 합하면 500개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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