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원 조성 후보지로 결정된 대구 수성구 삼덕동 부지(3000∼6000m²)는 현재 그린벨트로 지정된 사유지로 대구대공원 조성 예정지와 대구천주교 공동묘지 사이에 위치해 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추모공원 조성 후보지 부근 주민의 반대가 없을 경우 건설교통부의 승인, 도시계획시설 결정, 주민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추모공원 조성 문제가 잠정 해결됨에 따라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이후 100일이 넘도록 대구 월배 차량기지창에 냉동 보관중인 희생자 시신 69구에 대한 합동장례식이 이르면 다음 주 중 치르질 전망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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