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게임 전문 개발업체인 다이스넷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011, 016, 018, 019 등의 모바일 벨 소리 제공 판권을 가진 텔미정보통신과 판소리 벨 소리 공급 계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9일부터 서비스되는 판소리는 춘향가와 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코믹하고 친밀감을 줄 수 있는 대목(응급, 코믹, 정보, 사랑). 예를 들어 ‘아따 형님, 빨리 튀어 나오십쇼 지금 급헌께…(흥부가)’, ‘돈 봐라 돈좋다. 돈 봐라 돈돈돈(흥부가 박타는 대목)’, ‘보고지고 보고지고…(춘향가)’ 등이다. 판소리 녹음은 올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송재영 명창이 맡았다.
이 벨 소리를 다운받으려면 벨 소리 다운 전문사이트인 ‘클릭벨 5457’에 들어가 마음에 맞는 판소리 대목을 선택하면 된다. 이용료는 320원.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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