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7시50분경 경북 영천시 대창면 강회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04km 지점에서 금아 고속버스가 차량 정체로 서행하던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도로를 벗어나 2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사 홍모씨(44)와 승객, 승용차 탑승자 등 19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포항에서 대구로 달리던 고속버스가 추월차선에서 차량 정체로 서행하던 두 승용차를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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