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은 광주 북구문화의 집에 장애인 야간학교를 개설하고 이달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수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야간학교 교장은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김황용 교수가 맡았으며 현직 교장 및 교수 등 10여명이 운영위원을, 현직 교사와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와 특수교육을 전공한 15명의 대학생들이 교사로 참여한다.
야간학교는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한 검정고시반과 미술, 사회적응 등을 가르치는 문화체험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현재 야학에 등록한 장애인은 10여명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교육을 한다는 취지에 따라 비장애인들의 참여도 받고 있다. 062-225-0915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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