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도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운용 중인 기금은 중소기업 육성기금과 지역개발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재해대책기금, 노인복지기금 등 모두 16종에 기금규모는 4452억원에 달한다.
이들 기금중 투자진흥기금(12억원)과 청소년육성기금(6000만원), 공무원교육 시상기금(9100만원), 지방채상환기금 등은 기금 조성이 부진한 데다 사업효과도 없어 폐지하기로 했다.
도는 또 용담댐 이주민정착기금(8억6000만원)을 2005년 폐지하고 기금액이 260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규모가 방대하고 재정부담이 큰 만큼 특별회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도는 12일 도정 조정위원회를 열어 이를 확정하고 ‘기금 관리 및 통합관리기금 설치조례’를 제정해 기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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