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투자대회는 부산지역 4년제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한 지 1년 이내의 대학(원)생 3∼5명으로 구성된 10개 팀을 선발해 팀당 1000만원씩 최초투자자금을 주고 2개월간 한국선물거래소에 상장된 국채와 달러, 코스닥50선물 중 1∼2가지를 선택해 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팀당 50만원씩의 격려금을 지급해 전문서적 구입 등 전문적인 투자실무 연구를 뒷받침해 줄 예정이다.
투자대회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발생한 수익금의 8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손실분에 대해서는 전액 한신산업개발 대표 강씨가 부담한다.
투자대회 주관을 맡은 부은선물은 대회기간 중 매주 참가 대학생들의 투자수익률을 산정해 발표하고 9월 4일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성적 우수학생에 대해서는 신입사원 채용에 특전을 줄 계획이다.
강씨는 “부산시가 선물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전문인력 육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해 이런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18일까지이며 문의는 부은선물(051-643-4900)로 하면 된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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