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119개 대학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한 뒤 7월 중 30여개 대학을 선정, 학교별로 5억∼20억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의 지원은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프로그램, 교육 연구역량 강화, 우수학생 유치사업 등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역별 균형 발전을 위해 전국을 △중부(강원 대전 충남 충북) △남부(광주 제주 전남 전북) △동부(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평가하고 권역별로 신청 대학의 4분의 1 정도씩 선정하기로 했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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