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남이섬 24일부터 문화축제

한국문예창작학회(회장 김수복)와 문학과 문화를 사랑하는 모임(이사장 김주영)이 24∼26일 3일간 춘천 남이섬에서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문학음악축제를 연다.

이 행사에는 소설가 김주영, 시인 안도현씨 등 50여명의 문인과 가수 고한우, 추가열씨 등 대중음악가와 이론가들이 참여하며 시 소설 동화 부문에서 특강을 하고 다양한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문인들이 나와 들려주는 ‘나의 애창곡 이야기’에서는 문학 속 노래에 얽힌 사연이 소개된다. 또 시와 음악의 만남, 노래가사 백일장,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문인과의 대화 및 안데르센이 그렸다는 그림 무료 관람 기회도 주어진다. 2박 5식 제공에 대학생 6만5000원, 일반인 8만원. 011-9094-5641, 019-9285-0824.

춘천=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