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내신과 수능의 수리 및 과학탐구 성적 등에 따라 65개 대학이 추천한 신입생 가운데 선발된 이들은 학교가 정한 일정 성적을 유지하면 4년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방대 우수신입생 중 수능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이 모두 1등급인 학생에게는 교재비 등으로 매월 20만원, 2등급인 학생은 매월 10만원을 주는 등 29개 대학 838명에게 11억2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학금 지급대상은 수도권이 1624명(97억6100만원)으로 수도권 이공계 전체 등록인원의 6%, 지방은 2131명(71억2800만원)으로 이공계 등록인원의 4.1%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73.7%를 차지했다.
학교별로는 서울대가 613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480명, 경북대 297명, 한양대 295명, 부산대 268명, 연세대 267명, 고려대 250명, 포항공대 240명, 한국교원대 110명, 전남대 97명 등이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