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관련 용품을 사거나 바꿀 수 있는 벼룩시장이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부천시가 지원하는 부천만화정보센터는 5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원미구 춘의동에 있는 부천만화박물관 앞 광장에서 ‘코믹 북새통 벼룩시장’을 열고 있다.
벼룩시장에서 거래되는 물건은 중고 만화책과 캐릭터 상품, 만화동아리가 만든 동인지 등 만화 관련 용품이 대부분이다. 이 밖에 장난감과 액세서리, 의류, 생활용품 등 2000여종의 중고 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물건만 거래하는 것은 아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위한 △캐리커처 그려주기 △만화캐릭터가 그려진 배지 만들기 △만화영상 합성 촬영 △만화엽서 만들기 등의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부천대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한 동문들이 모여 만든 ‘패인 일하는 사람들’이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가 끝나면 청소와 함께 부대시설을 옮겨야 하기 때문에 2000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032-656-9501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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