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아, 대구, 롯데백화점 대구점 등 3개 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4일간 여름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처럼 한달 가까이 바겐세일이 실시되는 것은 롯데백화점 대구점 개점으로 촉발된 지역 백화점 3사간 과열경쟁과 불황 타개를 위한 판촉전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
특히 이들 백화점은 이번 세일기간 중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주는 행사도 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10일동안 15만원, 30만원 등 구매금액별로 7%에 해당하는 상품권이나 사은품을 주기로 했다.
대백은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대백카드 회원에게 100% 당첨되는 즉석 추첨을 통해 향부채 등 생활용품도 줄 예정.이에 맞서
동아백화점도 본점, 쇼핑점, 수성점에서 일정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 사은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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