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18만여 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에 따르면 충의동 302 일대 상업지역이 1평(3.3m²)에 2082만540원으로 가장 비쌌고 산척면 석천리 산 20∼1 임야가 평당 902원으로 가장 낮았다.
또 주거 지역으로는 교현동 386∼14가 평당가 181만4884원으로 최고를, 동량면 조동리 1202∼21이 4만3306원으로 최저를 각각 기록했다.
이와 함께 녹지 지역은 금능동 150∼4가 평당 34만7109원, 공업 지역은 금능동 214∼20이 41만6531원으로 각각 최고를 보였다.
이 같은 올해 평균 지가는 지난해 보다 평균 1.4%가 상승한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칠금 금능동 지역이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으로, 안림동이 동부우회도로 개통으로, 노은면 북충주 나들목 주변이 중부내륙 고속도로개통으로 각각 지가 상승률이 다른 곳보다 높았다.
시는 이 공시지가를 30일자로 결정 공시할 계획이며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다음 달 30일까지 시와 읍 면 동사무소, 전자정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충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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