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노사는 △정원 대비 부족 인원 59명 올 하반기까지 충원 △2005년말까지 전동차 내장재의 불연재 교체 △안전 관련 전문가와 노사 대표 등으로 안전자문위원회 설치 △파업 참가 조합원에 대한 형사처벌 및 인사상 불이익 없도록 할 것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또 전동차 기관사의 1인 승무 개선과 역사 안전요원 배치 등에 대해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금 인상폭과 148개항의 단체협약 갱신에 대해서는 노동위원회 중재에 따르기로 했다.
협상 타결로 인천 귤현역 차랑기지사업소에서 농성을 벌이던 600여명의 조합원이 근무지로 복귀함에 따라 인천지하철은 28일 오후 6시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인천=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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