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달 28일 김 선생의 고향인 신광면 함정리 1만770m² 부지에서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 기념관은 사당, 수양관, 기념관, 관리사 등을 갖추고 있다.기념관에는 선생 생전의 사진, 유물 등과 함께 활동했던 독립운동가의 각종 자료가 전시되고 임시정부 회의 장면 등이 재현돼 있다 김철 선생은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이봉창, 윤봉길의사의 의거를 주도하고 중국 상하이(上海) 임시정부에서 국무원 비서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로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됐다.
함평=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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