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부패방지위원회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는 이달 초 ‘사정기관 협의회’에서 결정한 기관별 계획에 따라 휴가철 공직기강 감찰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대통령 중국 방문기간과 여름휴가철이 이어지면서 공직사회가 느슨해질 수 있고, 휴가철 안전사고 발생도 우려된다”며 “비위 적발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이달 중순부터 공직자의 민원업무 방치, 휴가비 명목의 금품 수수 등을 감찰하며, 국조실은 7일부터 공직자들이 국가시설을 휴양 장소로 쓰거나 휴양시설의 예약 청탁 등을 단속하고 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