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이용차량도 작년보다 7.2% 늘어난 하루 302만대,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55만대로 각각 추정됐다.
또 전국 3969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름휴가지로 응답자의 29.6%가 동해안권을 꼽아 동해안 일대의 휴가철 교통난을 예상케 했다.
임시개통국도현황 | ||
번호 | 도로 | 길이(km) |
1 | 횡성∼추동 | 1.0 |
2 | 오창∼진천 | 1.4 |
3 | 송강∼백운 | 6.6 |
4 | 증평∼괴산 | 1.3 |
5 | 서산∼우산 | 1.1 |
6 | 공주∼종촌 | 3.1+3.6 |
7 | 공주∼이인 | 4.0 |
8 | 청양∼우회 | 0.9 |
9 | 부여∼논산 | 1.6 |
10 | 공덕∼익산 | 7.2 |
11 | 부안∼김제 | 9.1 |
12 | 삼서∼장성 | 2.7+2.7 |
13 | 보촌∼담양 | 17.7 |
14 | 고흥∼남양 | 12.7 |
15 | 용포∼화순 | 4.5 |
휴가 일정은 이달 28일∼8월 3일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2%로 가장 많았고 △8월4∼10일(28.7%) △이달 21∼27일(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발시간대는 △오전 8∼11시(36.8%) △오전 5∼8시(29.2%) △오후 8시∼밤 12시(12.8%)의 순이었다.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77.0%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용 고속도로는 영동선(24.5%) 서해안선(16.3%) 경부선(11.4%) 남해선(6.4%)의 순이었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1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5일간을 ‘하계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경찰청, 철도청 등과 함께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철도는 911개 열차 7778량을 늘려 운행해 수송능력을 10.5% 높이고 고속버스는 예비차량 324대 등 모두 2522대가 투입돼 하루 평균 1029회를 추가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예비차 353대를 동원하고 전세버스는 보유차량 2만4942대를 모두 활용하기로 했다. 또 연안여객선 운항도 모두 3799차례 늘리고 항공은 하루 평균 25편을 늘려 여행객을 수송하기로 했다.
확장공사 중인 국도 15호선 고흥 남계∼도천간 12.7km 등 국도 15개 구간 86.2km도 임시 개통된다.
이와 함께 여행자용 도로안내지도 26만장이 제작돼 톨게이트 등에서 배포되고 정체 예상 구간에 국도 우회 안내 입간판과 임시 화장실 등이 설치된다. 또 이동식 전광판 15대가 동원돼 실시간으로 도로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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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건설교통부 |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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