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착공 7년만에 완공

  • 입력 2003년 7월 10일 19시 03분


중부권 최대의 문화공연시설인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이 착공 7년만에 10일 완공됐다.

대전시 서구 만년동 둔산대공원 안에 건설된 예술의전당은 연면적 4만774m²,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객석 3층·1564석)과 소공연장(객석 2층·669석)을 갖추고 있다. 주차능력은 632대.

또 대형 재난사고를 막기 위해 공연장 내부 마감재와 의자를 불에 타지 않는 재료로 만들었고, 진도 6의 지진과 초속 40m의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시공됐다. 대전시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시운전을 2개월 가량 한 뒤 10월경 개관식을 갖는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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