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으로 된 오페라 ‘사랑내기’(원제 Cosi fan tutte·여자는 다 그래)를 무대에 처음으로 올리는 것.
사랑내기는 일반적으로 장중하고 무거운 오페라의 분위기와는 달리 희극적 요소가 강한 작품이다.
특히 무대 배경과 의상 등을 현대화하고 극적인 긴장감을 연출해 클래식 뮤지컬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폴리에 사는 두 자매와 사귀는 사관 페란도와 구글리엘모가 선배의 내기 권유에 따라 변장을 하고 파트너를 바꿔 유혹하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용서한다는 내용.
인천 출신 성악가 이도형씨가 단장을 맡아 오페라단을 이끌고 있다.
공연시간은 1시간 반 정도이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학생은 5000원. 032-427-7642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