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한항공 측이 8월19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2차례 대구∼베이징간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중국민항총국과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8월 19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마다 160인승 항공기를 대구∼베이징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측은 9, 10월에는 요일을 바꿔 매주 월, 목요일에 같은 규모의 항공기를 이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대구∼베이징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면 대구U대회(8.21∼31) 기간 중 지역을 찾는 중국 선수단과 관람객 등은 물론 휴가철을 맞아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지역 주민들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지 않아도 돼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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