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3-07-18 23:492003년 7월 18일 23시 49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18일 유족들에 따르면 박 이병은 3월 부대 입대 전 전남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결과 육군측의 주장과는 달리 청각장애 증세를 앓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육군은 박 이병이 지병인 좌우측 감각신경성 난청 증상으로 청각기능이 떨어져 평소 선임병들로부터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폭행과 폭언에 시달려오다 지난달 18일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