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은행 지원금 1억6000만원과 각 시장 자체 부담액 3억6000만원을 들여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장별로 다양한 손님 끌기 행사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첫 행사로 연제구 거제시장은 22∼28일 고객사은품 증정과 할인행사, 공연 이벤트 등으로 꾸며지는 고객사은 대잔치 행사를 갖는다.
부산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부산진구 평화시장(28∼8월 2일)과 남구 동성하이타운시장(23∼29일), 금정구 구서종합시장(28∼8월3일) 등은 각각 노래자랑과 연예인쇼, 경품 및 할인행사 등을 연다.
또 개장 24년 된 서구 대신시장(8월 11∼14일)과 규모가 큰 부산진구 부전시장(8월 25∼29일), 북구 구포시장(8월 23∼31일), 해운대구 재송시장(8월 23∼29일), 사하구 감천시장(8월 18∼24일), 기장군 기장시장 회센터(8월 27∼30일) 등도 팔도풍물단 초청공연과 노래자랑 등으로 꾸며진 판촉행사를 가진다.
영도구 봉래시장(9월 1∼7일)과 강서구 명지시장(9월 1∼3일), 중구 국제시장(10월 1∼7일), 동구 자유시장(11월 1∼15일), 동래구 동래시장(12월 15∼21일) 등도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고객사은 감사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 행사와 아울러 지방재정 조기 집행, 테마관광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서민경제를 되살리는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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