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김두한씨의 가족과 지인들이 보관하고 있던 미공개 사진 및 유품 등 80여점과 인기 TV드라마 야인시대의 실제 등장인물 사진 등이 전시된다.
특히 김두한씨의 19세 청년 시절의 모습에서부터 해방직후 애국청년 단장시절,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사진을 비롯해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는 딸 을동씨와 아들 경민씨 등 가족들과 함께 한 사진도 포함돼 있다.
또 김두한씨의 아버지인 김좌진 장군의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과 애국청년단 시절 완장을 비롯해 평소 착용했던 양복과 선글라스 등 유품 10여 점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당시 서울 거리의 사진 등 1940∼1960년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도 전시돼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좋은 구경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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