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차 밖에서 시동걸다 문틈끼어 참변

  • 입력 2003년 8월 4일 18시 34분


▽…4일 오전 10시20분경 대전 서구 갈마동 P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 주민 이모씨(34·회사원)가 자신의 그레이스 승합차 운전석 문틈에 끼여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리원 이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경찰은 현장 조사 결과 승합차 기어가 1단에 있었던 점으로 미뤄 이씨가 문을 열고 밖에 서 있는 상태에서 안으로 몸을 기울여 시동을 걸었다가 순간적으로 차가 앞으로 나가는 바람에 주차장 기둥과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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