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상청에 따르면 광복절과 주말, 휴일로 이어지는 3일 연휴가 끝날 때까지 전국에 구름만 많이 낀 비교적 좋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으며 당분간 비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적인 소나기는 올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휴가 끝나는 18일경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김태룡(金泰龍) 공보관은 "본격적인 휴가철인 지난주까지 비가 자주 내렸지만 이번 주에는 비가 오지 않아 오히려 휴가가기 더 좋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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