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주년 광복절과 독립기념관 개관 16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강제동원의 실태와 귀환 과정, 미귀환자의 참상 등에 대한 200여점의 사진과 실물자료, 영상물, 유물이 선보인다.
실물 자료로는 일제의 강제연행으로 희생된 뒤 경기 파주의 보광사에 봉안된 강제동원자들의 유골과 위패 50여점과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징용출두명령서, 징용자 사망 통고서, 국민노무 수첩, 무사귀환을 비는 천인침(千人針), 군대수첩, 피폭자 건강수첩 등이다. 일제는 1937년 중일 전쟁 이후 1945년 패망 때까지 800여만명의 한국인을 국내외 전쟁터와 군수산업에 동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041-560-0242
천안=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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