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올해부터 2006년까지 5억8000여만원을 들여 중구 다운동의 1만5000여평 부지에 차밭과 묘목장, 차 홍보관 등을 조성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구청은 올해 묘목장 부지를 매입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차밭을 조성하고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홍보관 등을 설치키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다운동 차밭에서 생산된 차를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질이 좋고 재배 규모도 컸다”며 “차밭 조성과 함께 인근 다운 고분군을 정비해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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