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SPI는 상장 등록된 기업 가운데 본사나 주요 공장이 경기도에 있는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한 지수.
경기도는 GYSPI와 함께 경기도 안에 본사가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블루칩지수(GYSPI Ⅱ)와 역시 경기도에 본사를 둔 50개 코스닥시장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 코스닥지수(GYSDAQ)도 공개한다.
GYSPI의 대표 지수종목은 삼성전자와 삼성SDI KT 한국가스공사 쌍용자동차 농심 등으로 매년 6월에 열리는 지수산정위원회에서 시장변동 상황에 맞춰 조정된다.
도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GYSPI의 수익률이 11.6%로 종합주가지수(KOSPI)의 수익률(2.9%)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GYSPI는 삼성증권 홈페이지(http://www.samsungfn.com)를 통해 공개되며 매일 지수현황을 알고 싶은 기관이나 투자가들은 도 경제항만과(031-249-4572)로 신청하면 e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단위 주가지수의 개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GYSPI를 대상으로 한 인덱스 펀드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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