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환경시설공단은 28일 “29일부터 인근 주민 구의원 치평동자치센터위원 등에게 설명회를 하고 상무소각장을 재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1년 12월부터 가동한 상무소각장은 4월12일 정기점검 과정에서 소각로 안의 내화벽돌이 일부 떨어진 것이 발견되자 가동을 중단한 채 보수공사를 해왔다.
시설공단 측은 “내화벽돌이 떨어지고 밀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버팀쇠를 추가 설치하고 열팽창대의 간격을 넓혀 소각로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이 보수공사는 시공사인 SK건설㈜이 공사비 4억원을 부담해 내화물의 제작 및 시공을 맡았으며 광주시의회의 중재로 시설공단과 인근 주민대표가 동수로 추천한 실사검증단의 검증을 거쳤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3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