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박지윤6집 선정적” 청소년不可 판결

  • 입력 2003년 8월 29일 18시 24분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성백현·成白玹 부장판사)는 29일 ㈜JYP엔터테인먼트가 가수 박지윤씨(사진)의 노래 ‘할 줄 알어’가 실린 6집 앨범과 관련해 영상물등급위원회를 상대로 낸 청소년이용불가 음반결정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재판부는 “‘할 줄 알어’는 곡의 전반적 분위기가 성적 이미지를 담고 있는 등 선정적”이라며 “성인보다 성적 자극에 예민하고 성충동 조절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

길진균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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