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13년간 도 출장소 체제를 마감하고 독립 자치단체가 된 증평군은 충북도내 12번째 기초자치단체다.
군은 개청식 직후 1실 7과, 2직속기관, 1읍 1면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군은 10월말까지 자치행정에 필요한 220여건의 조례 규칙 훈련 등 각종 법규를 만들어 입법 예고한 뒤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할 계획이다.
또 10월 30일 지방선거를 실시, 11월 1일 초대군수가 취임하고 군의회가 개원하면 완전한 자치단체의 틀을 갖추게 된다.
민선 군수 취임 전까지는 이종배 전 증평출장소장이 군수 직무를 대행한다.
지난해 4월8일 정우택 국회의원 등 52명이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 5월29일 국회에서 이 법률이 통과함에 따라 증평군청이 설치됐다.
증평=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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