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송이잔치에는 송이요리 경진대회, 송이요리 전시, 봉화지역 야생화 사진전시회, 반딧불이 생태체험, 노래 경연대회 등 각종 행사가 곁들여진다.
특히 참석자들이 숲 속에 들어가 자연산 송이를 직접 따고 싼 값으로 살 수 있는 ‘송이산(山)체험’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 참가 희망자는 20일까지 봉화군 환경산림과(054-679-6311)에 신청하면 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송이 전시관과 송이 전문 판매골목, 송이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된다. 봉화지역은 송이 생산량이 연간 80t 정도로 전국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송이잔치에는 전국에서 13만2000여명이 참석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 송이잔치 기간에는 ‘청량문화제’와 ‘제33회 군민체전’이 함께 열려 각종 전시회와 공연, 체육행사 등이 잇따른다”며 “예년에 비해 볼거리 등이 풍성한 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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