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장애인용 슬로프가 장착되고 차체 바닥이 낮은 저상버스를 이달부터 시내버스 59번(우신교통) 노선에서 3개월간 시범 운행한다. 59번 노선은 새절역을 출발해 명지대, 서대문구청을 지나 광화문, 종로, 왕산로를 거쳐 하정로 및 천호대교, 어린이대공원, 자양동 구간을 운행한다. 시는 다음달 초 12-5번(대원여객) 노선에 저상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하고 올해 말까지 20대, 2006년 말까지 총 30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 13일부터 홍대주변서 실험예술제
서울 마포구 홍익대 주변에서 13일부터 30일까지 ‘2003 한국실험예술제’가 열린다. ‘메신저’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예술제에는 국내외 80여개 팀이 출연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홍익대 앞 걷고 싶은 거리,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씨어터제로 등에서 선보인다. 사무국 홈페이지(www.kopas2000.co.kr), 02-323-6812 서울시는 버스 2대를 연결해 최대 140명가량이 동시에 탈 수 있는 굴절버스를 10월부터 48번(상진운수) 시내버스 노선에서 시범 운행한다. 48번 노선은 성북구 석관동을 출발해 한국외국어대∼동대문운동장∼을지로∼여의도를 거쳐 영등포역에서 회차한다. 시는 굴절버스를 3개월간 시범 운행한 뒤 타당성을 분석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내년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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