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이 전투기는 통상적인 비행 훈련 중이었으며 추락 직전 탑승 중이던 미군 조종사 1명은 비상탈출했다.
사고가 난 뒤 현장에 출동한 한국 공군의 HH-47 항공기가 바다 위에 떠 있는 조종사를 발견, 오전 11시반경 무사히 구출해 군산기지 내 미군 병원으로 후송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조종사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추락한 전투기의 잔해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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