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지하철 출입구번호 불편끼쳐 죄송

  • 입력 2003년 9월 14일 18시 46분


9월 8일자 A7면 ‘독자의 편지-변경된 지하철 출입구 번호 혼란’ 기사를 보고 쓴다. 출구 안내표시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수도권 전철은 철도청, 지하철공사, 도시철도공사 등 운영 주체가 여럿인 관계로 여객 안내체계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안내표지와 역 번호 등을 통일했다. 선릉역의 경우 2호선과 새로 개통된 분당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어서 출입구 번호표기 기준에 따라 호선이 빠른 역사 출구를 1번으로 정한 뒤 순차적으로 표기하고 있다. 독자가 제기한 대로 기존의 출구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표기 순서에 일관성이 없어 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음을 알려드린다. 이와 함께 앞으로 출입구 번호 표시를 변경할 경우에는 사전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권규찬 철도청 수도권전철 운영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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