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공무원 민간기업 파견제도(민간근무 휴직제)에 7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해 파견근무를 희망하는 5급 이상 시 공무원 10명을 10월부터 단계적으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이달 초까지 희망기업을 모집한 결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정보기술 등 7개 기업에서 공무원 10명을 요청했다.
시는 구체적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삼성물산 등 3개 기업에 공무원 3명을 10월 중 우선 파견하고 12월 말까지 10명 이상을 보낼 예정이다.
시 장정우(張正愚) 인사과장은 “민간기업은 공무원의 전문지식을 활용하고 공무원은 민간의 경영기법을 배우는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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