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원서접수를 마감(16일)한 결과 대구 지원자는 3만 6403명(남자 2만 510, 여자 1만 5893)으로 지난해보다 2021명 줄었다.
경북은 2만 9004명(남자 1만 5653, 여자 1만 3351)이 지원해 역시 지난해보다 1496명 감소했다.
수능 응시자가 이처럼 줄어드는 까닭은 실업계 고교 출신 학생에 대한 특별전형이 정원외 3%까지 확대되고 전문대학 수시모집도 올해부터 도입되는 등 수능시험을 보지 않아도 진학할 수 있는 통로가 확장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 수능시험은 11월 5일 전국 73개 시험지구별로 치른다.
대구=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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