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회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20일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역사박물관 강당에서, 22일은 한양대 종합기술연구원 6층 강당에서 열린다. 20일은 실무건축가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22일에는 한양대 건축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참석한다. 로마건축대학 교수인 푸리니씨는 ‘건축에 있어서의 규범과 반역’ ‘건축의 시공간성 정체성’을, 베니스건축대학 교수인 세키씨는 ‘이탈리아 도시건축이 직면하고 있는 당면 문제들’ ‘파편과 확산의 징후들’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두 교수는 ‘신합리주의’ 건축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들이 몸담고 있는 대학은 올해 상반기 한양대와 자매결연을 한 바 있다.
강연회에서는 또 푸리니 교수의 2000년 베니스건축 비엔날레 초청 출품작, 세키 교수의 ‘빌라 포르트 국제현상 설계’ 당선작 등 세계적인 건축회화 작품에 대한 해설강의도 곁들여진다.
이 행사는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주최한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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