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송車 탈주범’ 추적 제자리

  • 입력 2003년 9월 19일 18시 29분


경찰 호송버스에서 탈주한 절도범을 추적 중인 경북 상주경찰서는 절도범 강모씨(24)와 여자친구 김모씨(22)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나 별다른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강씨는 호송버스에서 탈출할 당시 왼손이 옆자리 미결수의 오른손과 함께 수갑이 채워져 있었으나 손바닥을 오므려 손을 수갑에서 빼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당시의 호송 경찰관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해 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주=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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