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인천지사는 논현2지구의 12블록에서 801가구, 14블록에서 1801가구 등 2개 단지에서 2602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를 짓는 공사를 12월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논현2지구에서 가장 먼저 착공하는 이 아파트는 당초 9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대책위원회와의 보상 및 생활대책 협의가 지연되면서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이 임대아파트는 17∼20평형으로 저소득 무주택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14블록 1801가구는 내년 4월 공급되며 2006년 7월 입주가 시작된다. 12블록 801가구는 내년 11월 공급한 뒤 2006년 3월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공사는 또 내년 6월 5블록에서 1522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다. 5블록 임대아파트는 2005년 4월 공급되며 입주는 2006년 7월 시작될 예정이다. 논현2택지지구 국민임대아파트는 가구당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 소득의 50∼70% 수준인 수도권지역 저소득 무주택자에게 전량 공급된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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