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의 주제는 ‘재사용과 나눔의 대축전, 1000만점의 감동, 100만인의 나눔’으로 25개 자치구, 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1000만점의 재활용품을 사고팔게 된다.
또 시민이 재활용품으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나도 정크 아티스트’를 비롯해 연예인들의 기증품 경매, 벼룩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시와 아름다운 가게는 기업, 시민단체,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10월부터 시민의 참가 신청도 접수한다.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벼룩시장은 규모면에서 국내에서는 사상 최대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부문화 활성화에 주력하는 ‘아름다운 재단’의 자매단체로 헌 옷이나 가방 신발 책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아 손질한 뒤 싼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과 공익사업에 쓰고 있다. 02-3676-1004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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