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식 체험'행사 수재성금 1600만원 적립

  • 입력 2003년 9월 21일 18시 58분


삼성전자는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분식(粉食) 체험’ 행사를 열어 1600만원을 적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분식 체험 행사는 구내식당의 임직원 식사비를 줄여 수재민을 돕자는 취지에서 이 회사 수원사업장이 마련한 것. 19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사내식당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이 회사 최지성 디지털미디어 부사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 회사 정보통신연구소는 또 자체 홈페이지에 성금액을 기입하면 급여에서 자동 공제되는 ‘사이버 모금함’을 만들어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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