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김 군수 폭행사건 관련자를 구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8일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 경내에서 원전수거물관리센터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김 군수를 집단폭행할 때 적극 가담했으며 폭행을 막으려는 경찰을 제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군수 폭행사건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자진 출두한 김모씨(46·여) 등 2명은 가담 정도가 경미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원전센터 건립반대 집회 및 시위와 관련, 지금까지 모두 255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4명을 구속하고 51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나머지는 즉심 또는 훈방 조치했다.
부안=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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