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권 쓰레기 매립장 23일 착공 2005년 완공

  • 입력 2003년 9월 22일 18시 51분


전주권 광역쓰레기 매립장 건설 사업이 23일부터 본격 착수된다.

전주권 광역쓰레기 매립장은 완산구 상림동 산 180의 6 일대 3만여평의 부지에 2005년말까지 1045억원을 들여 건설된다.

이곳에서는 전주, 김제시와 완주군에서 분리 수거된 가연성 생활쓰레기를 하루 400t씩 소각, 처리한다. 소각로에서 방출되는 열로 전력을 생산, 한전에 연간 13억원을 받고 팔 계획이다.

전주시는 소각장 인근에 야외무대와 인라인 스케이트장, 화훼단지를 만드는 등 공원화 하고 주민 편익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소각장에서 나오는 다이옥신을 가준치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다른 유해가스들도 이중 집진 여과장치로 걸러낸 뒤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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