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닐라노선에 투입되는 기종은 A320(정원 150명)으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운항한다는 것.
운항에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40분으로 대구에서 오후 7시 반에 출발, 같은날 오후 11시 15분경 마닐라에 도착하며 마닐라에서는 오후 3시에 출발, 같은 날 오후 6시 40분경 도착한다. 이에 따라 대구공항의 국제선은 중국 상하이(上海) 칭다오(靑島) 옌타이(煙臺) 선양(瀋陽) 베이징(北京), 태국 방콕 등 6개 노선 주 18회 운항에서 7개 노선 주 20회 운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필리핀과의 항공노선 개설로 인해 지역과 동남아 국가간 관광, 비즈니스, 문화교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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