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도내 30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조례제정운동 충북본부(공동대표 곽동철 신부 등 4명)’는 조례 제정을 위한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갖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충북본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 2일 학생, 영양사, 학부모 8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급식실태 설문조사의 결과를 발표하고 같은 달 8일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충북도 학교급식 조례안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조례 제정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말 ‘농산물로 펼치는 먹거리 한마당’을 여는 한편 각종 간담회와 홍보 캠페인, 서명운동 등도 수시로 벌여 나가기로 했다. 충북본부 관계자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 빠르면 다음달 말경 조례제정 청원서를 도교육청에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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