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시장개척단에는 보안감시 장비와 식품포장기계, 밧데리, 섬유제품 등을 생산하는 지역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도는 이들 업체 가운데 건강 헤어드라이어기를 생산하는 구미의 ㈜텐틴과 식품포장기계를 만드는 김천의 ‘좋은 포장기계’ 등 4, 5개 업체가 조만간 현지 기업과 공식 수출계약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1991년 옛 소련에서 독립한 12개 국가로 구성된 CIS지역은 대부분 개발이 낙후돼 현재 무역량 등이 적지만 천연자원이 풍부해 개발 및 발전 잠재력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CIS지역에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본격적인 수출을 할 수 있도록 현지에 적합한 제품을 발굴해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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