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김 후원회는 24일 “김씨는 최근 서신에서 내년 1월 자택 인근의 윈체스터 교도소로 이감되며 모범적인 수형생활과 고령인 점이 감안돼 위치 파악을 위한 전자감지장치를 부착하고 자택에서 생활할 수도 있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웅진(李雄鎭) 후원회장은 “내년 7월 이후 김씨의 가석방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김씨가 석방된 이후 활동에 대비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회측은 김씨가 뜻을 두고 있는 불우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위해 현재까지 각계로부터 약 5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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