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제값을 내고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음달 1일 개관하는 문화예술의 전당 각종 공연행사의 무료 초대권을 없애기로 했다.
공연 주최 측은 통상적으로 전체 관람권의 10∼30% 범위에서 무료초대권을 배포해왔다.
시는 문화예술의 전당 개관을 기념해 준비된 21개 기념 및 축하공연 가운데 시에서 기획 주관하는 모든 공연의 ‘공짜표’를 없애기로 했다.
시는 또 시립예술단의 관람료를 현실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대전시 정하윤(鄭夏允)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의 전당과 공연의 품격을 높이고 올바른 문화 정착을 위해 공짜표를 청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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