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측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을 마련했으며 친인척과 지역주민 교직원 학생 등 20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부산지방경찰청 악대의 축하연주와 통기타 동아리가 축가를 부르는 등 성대하게 행사가 진행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것을 한스러워했던 주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풍물패 공연을 열었으며 학교측은 지속적으로 경로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독거노인들에게 약속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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